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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곰방(양중)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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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망가질까? 곰방(양중)하면 나중에 몸이 망가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나 노가다현장에 계신 어르신들이 곰방할때 옆에와서 그런말들을 자주 해요. 저도 그런말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젊으니깐 힘이 있어서 하는거지 나이들어봐라 몸이 다 엉망일꺼다. 내가 젊었을땐 시멘트도 하루종일 3포씩 나르고 벽돌도 80장씩 지고날랐어. 근데 나이들으니깐 몸이 말을 안들어서 이제는 못해.. 대다수 어르신들의 멘트입니다. 그리고 희한하게 말하는 내용도 거진 비슷해요! 물론 부풀려서 이야기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곰방 계속하면 몸이 망가질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깐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냥 사람마다 틀린것같아요. 원래 몸이 안좋았다거나 그냥 살다보니깐 몸이 더 안좋아질수도 있는거구요...
비가 와도 일을 할까요? 자재와 작업자가 비를 맞지 않는곳이라면 작업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안오는 날보다는 일 못할 가능성이 많이 커지는건 사실이에요. 자재가 외부에 있지만 비를 맞아도 상관없는것들이 있는데 그럴땐 저같은경우에는 일을 했습니다. 저처럼 비를 맞고 일해도 관계없는 사람들은 자재만 상관없다면 일을 하지만 비맞는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일단 비가 오면 작업을 안합니다. 이것은 성향차이같아요. 비가 내리면 작업할때 주의사항 1. 감전에 주의해야합니다. 이거 진짜 신경써야 합니다. 아무리 비를 맞지 않는 곳에서 작업을 한다고 할지라도 바닥은 빗물이 흘러들어와서 고일수가 있고 전선이 이곳저곳 깔려있기때문에 잘못하면 감전당할수 있습니다 전선피복이 벗겨있는것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옵니다. 현장관리자분들이 관리한다고 할..
현장에서 일하는 방법은? 곰방(양중)이라는 일이 흔하지는 않아요. 주변에 둘러봐도 쉽게 찾을수 없을거고 현장에서 시멘트 모래같은 건축자재를 옮기는게 직업 일수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일할수 있는방법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오더를 따서 팀장으로 일한다. 곰방팀장한테 오더를 받아서 일한다. 인력소에서 일을 받아일한다. 이것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지만 일단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첨에는 충분할겁니다. 이해하기쉽게 오더자는 팀장 오더받는자는 팀원으로 표현하겠습니다. 1.본인이 직접 오더를 따서 팀장으로 일하는거는 건설현장가서 한달정도? 아니면 적어도 일주일정도나가서 잡부를 경험해보시면 영업해서 오더따고 일할수있습니다. 기존에 현장경험이 있다면 바로 영업해도 관계는 없지만 경험이 없다면 거의 불가능하기때..
야리끼리 뜻은 무엇일까요? 야리끼리 뜻은 정해진 일을 다 끝내면 퇴근이다라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 노가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어느 분야건 쓰는 말입니다. https://miteri.tistory.com/m/166 출퇴근시간은 어떻게 될까? 일반적인으로 대부분 7시~8시 출근하고 오후1시~3시쯤 퇴근을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 보다 늦게 나가고 일찍 퇴근하는게 곰방(양중)입니다.이것은 정말 좋은점인것같아요. 위에 말하는 miteri.tistory.com 곰방(양중)작업은 대부분 야리끼리입니다. 정해진 물량만 올리면 퇴근하는데 경험이 적은 초보자들한테는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야리끼리 뜻을 충분히 이해하였기에 빨리 퇴근하려고 열심히하는데 생각처럼 작업진행속도가 안나올수가 있거든요. 이것은 현장경험이 없기때문에 초보자..
출퇴근시간은 어떻게 될까? 일반적인으로 대부분 7시~8시 출근하고 오후1시~3시쯤 퇴근을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 보다 늦게 나가고 일찍 퇴근하는게 곰방(양중)입니다.이것은 정말 좋은점인것같아요. 위에 말하는 시간은 대부분 그러하다는것이고 현장과 상황에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물량이 많아서 몇일동안 한곳에서 작업을 하는경우말고 하루에 끝나는 물량이라 한다면 정해진 위치까지 옮기면 퇴근입니다. 이것을 일명 야리끼리라고 말합니다. https://miteri.tistory.com/m/168 야리끼리 뜻은 무엇일까요? 야리끼리 뜻은 정해진 일을 다 끝내면 퇴근이다라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 노가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어느 분야건 쓰는 말입니다. 곰방(양중)작업은 대부분 야리끼리입니다. 정해진 물량 miteri.tistor..
노가다의 꽃일까? 흔히들 건설현장에서의 곰방.양중이 노가다의 꽃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유는 일당도 쎄고 일도 빨리 끝나고 나름 자유롭기때문에 그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정말 노가다의 꽃일까요? 예전 처음 일시작했을때 건설현장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곰방은 노가다의 꽃이라고 말씀하시던게 많이 생각이 나네요. 저도 첨에는 그런가보다 했어요. 왜냐면 건설현장에서 일한게 얼마안되었을때고 그냥 믿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았습니다. 곰방이 노가다의 꽃이라는 말은 그렇게 생각하면 맞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아니었습니다. 각자 생각하는게 맞는거였습니다. 노가다현장에서 일당이 높은것도 맞고 일이 자유롭기도하고 일찍끝나는것도 사실이지만 곰방이라는것만 해당이 되는것이 아니고 다른분야 역시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가장..
하루일당은 얼마일까? 건설현장에서 힘들게 무거운 자재나르는 일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돈을 많이 받고 싶기때문일겁니다. 건설현장에서 조공과 기공이 받는 돈은 틀리지만 곰방은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이 받아가죠. 이런부분이 있기때문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신것같아요. 가장 궁금하면서 민감한 부분인 하루일당의 정답에 가까운 금액은 무엇이냐면... 정답은 정해진게 없다라는것입니다. 이것이 제일 정답에 가깝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20만원 전후로 받아야 사람들이 일을 하기때문에 곰방 하루일당은 얼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업체사장 및 시공오야지와 금액을 합의해서 만들어지는것이 하루일당이 됩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현장에서의 흐름이 적응이 되기때문에 하루일당에 대한 합의를 하고 작업을..
양중이란? 양중은 건설현장에서의 자재를 작업위치까지 옮기는것을 이야기합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곰방에 대한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읽어보시면 차이점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것입니다. https://miteri.tistory.com/m/160 곰방이란? 곰방은 건설현장 즉 노가다현장에서 시멘트,모래,타일,돌,석고보드,나무 및 현장에서 작업할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를 옮기는것을 말합니다. 부르는 사람마다 틀리게 표현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 miteri.tistory.com 양중은 사다리차같은 장비나 건설현장의 호이스트나 엘리베이터로 건설자재를 옮기는것을 말합니다. 장비(스카이.사다리 등등)를 사용하면 사람이 직접 옮기는것보다 비용이 적게 나오기때문인 이유가 가장큽니다. 또한 사람이 옮기는 부분에 대한 애로사항이 있다거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