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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곰방(양중)의 모든것

운동하는 or 했던 사람이면 곰방(양중)을 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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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때 오더때문에 여러곳에 핸드폰번호를 노출시키곤 했는데 곰방(양중)을 일자리 찾는 사람들이 보고서 많은 연락을 했었습니다.

대부분 말하는내용은 똑같았지만 운동을 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운동했다고 어필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런 사람들 수십명과 일했던 제 경험상으로는 신체조건이 보통사람보다는 좋기때문에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은 유리할순있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운동을 한건 그냥 옵션같은거에요. 현장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일해보았고 저 역시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었기때문에 그 과정을 잘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단순한 노동이라고는 하지만 힘만가지고는 일을 진행시키기에는 힘든부분들이 있고 대부분 2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일처리능력은 비슷비슷해집니다.

그리고 기존 경력자들과 섞여서 문제없이 일할수 있는 기간은 3~6개월정도면 충분합니다. 말 그대로 시키는것만 잘하는걸 말합니다.

예를 들면 1층에 있는 시멘트를 3층으로만 올려주는겁니다. 이런것들은 여러번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저는 곰방(양중)경력이 꽤 많은편에 속했었고 나름 일도 잘하는편에 속했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얼마안된 초보자들과 일을 했을때 물량을 옮기는 양으로만 놓고 봤을땐 얼마차이가 안났습니다.

제가 시멘트 110포정도 옮길때 초보자는 100포정도 옮기거든요. 딱 이정도입니다. 물량을 올리는 차이가 많이 날때는 같이 일하는 작업자의 그날 컨디션에 따라 몸이 지치냐 안지치냐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현장일경우는 노하우가 필요한데 이럴땐 경력자가 함께 하는것이 좋으며 노하우는 시간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일을 처음 시작할땐 초보자들끼리 물량올리는 차이가 조금은 날수 있고 그때는 누가 잘하냐 못하냐 할수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땐 시간에 차이일뿐 위에 말했듯 물량 옮기는 양이나 일에 대한 노하우 등등은 결국은 비슷비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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