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가 일 많이 준다는 말은 믿고 거르세요!

일하다보면 업자 및 작업오야지가 앞으로 일 많이 주겠다면서 자기들은 일이 넘쳐흘러서 곰방(양중)할거 굉장히 많으니 열심히만 일해달라고 하는 말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그런 말은 제가 장담컨데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그럴수있는 능력을 만약에 가진 업자가 있다면 그사람은 진작에 노가다판에서 업자나 오야지 안하고 더 높은곳에 있거나 다른 사업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년 기준으로 고정거래처에서 꾸준히 한달에 10일이상 일을 줄수는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곰방(양중)이라는것은
당연히 작업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잘하긴 하지만 처음하는 사람도 옆에서 도와준다면 얼마든지 할수 있는게 곰방(양중)입니다.물론 직업으로 하는 사람처럼 매일 할수는 없겠지만 단기간 또는 가끔씩은 꾸준히 다 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기공과 조공의 일거리가 줄어들면 업자는 본인 식구들을 먼저 챙기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야기해서 합의가 되면 그들이 일이 없는동안은 곰방도 같이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일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말한대로 한달에 10일이상씩 꾸준하게 줄수있는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정거래처에서 일을 주는 패턴은 잔잔하게 꾸준히 부르거나 한동안 계속 주다가 한동안은 조용하고 이런식입니다. 바쁠때가 있으면 한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업자마다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일이 힘들다고 판단될땐 인건비를 더 주고 곰방 경력자를 불러서 쓰고 일이 쉽다고 판단되면 인건비가 싼 곰방작업자를 불러서 쓰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업자 및 오야지는 사람이기때문에 언제든 생각이 바뀔수 있습니다. 첨봤을땐 마음에 들었던 작업자가 두번째보니깐 싫어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당장 오늘과 내일에만 집중하면서 일하는것이 더 오래 일할수있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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