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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의 모든것

장애인 고객을 몇번만나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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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씩 장애인 고객을 만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대략 5번정도 만났던것 같아요.

장애인 고객을 몇번 만나본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는 장애인 고객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장애인은 어딘가 불편함이 있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때가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 장애인 고객을 만났을땐 불편한 부분을 도와주는게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도와드렸습니다.

휠체어를 탄 고객이 있다면 차에 휠체어를 접어서 넣어주고 내려줘야하고 차에 탈때 부축을 해주기도 해야되고 필요한것들을 챙겨서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장애인 고객은 정상적인 사람들보다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무엇을 바라고 해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리기사 무조건 장애인고객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줘야 될 이유도 없거든요.

휠체어는 차 트렁크에 실어주세요.

저 좀 부축해주세요.

저기있는 물건 좀 주세요.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근데 장애인이니깐 지금까지 도와줘야된다는 생각만 했고 그렇게 했는데 여러번 반복하다보니깐 느낀점이 있습니다.

그건 대부분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운행마치고 저한테 고맙다고 이야기했던 장애인 고객은 한분밖엔 없었습니다.


대리기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대리운전을 부르기전에 본인이 장애인이니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고 미리 이야기하고 서비스를 추가로 받는 만큼 금액을 추가로 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금액을 추가로 준다고해도 장애인 고객은 다신 만나고 싶지 않네요. 돈을 더 바라고 해준건 아니고 냉정하게 얘기하면 요구하는만큼 추가로 금액을 지불하는게 맞다라고 이야기하는겁니다.

유튜브에서 어떤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주변사람한테 도움을 청해서 도움을 받지 못하면 세상이 너무 정이 없다 씁씁하다 배려가 없다 등등과 같은 말을 하는걸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영상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도움을 받는게 당연한건 아니자나요. 정말 도움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장애인 고객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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