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쉰내나는 빨래 간단하게 냄새탈출

1000개 2020. 7. 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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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생활할 때는 빨래 걱정 없이 지냈었다. 더러워진 옷을 빨래하고 나서 입으면 항상 좋은 냄새가 나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항상 그랬었거든요. 그냥 빨래하면 깨끗해지는 줄 알았음

이번 포스팅은 쉰내나는 빨래 간단하게 냄새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성인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혼자 살면서 빨래하는 게 돈 버는 것만큼 힘든 일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엄마의 손길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그때는 왜 알지 못했을까요.. 매일 익숙하니깐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만 같아요.

 

쉰내 나는 빨래 냄새 잡는 방법은 인터넷 여기저기에 정말 많이 나와있어요. 하지만 읽어보면 내용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은 틀린 부분이 많이 있어서 헷갈리도 합니다. 빨래하는 것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몰랐던 내용이라도 찾아보면 금방 아실 수도 있지만 저 같은 빨래 초짜에게는 글자 하나만 틀려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이해 안 되는 것들이 많았어요.

 

전업주부가 아닌 저로써는 빨래처럼 집안일에 소비되는시간이 너무 많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나름대로에 원칙을 정했어요. 최대한 간단하게 하기로요. 밖에서 돈 벌고 집에 와서 빨래하고 청소하고 하면 에너지가 너무 빼앗겨서 다음날 돈 벌 때 너무 힘이 드는 것 같아요.

쉰내 나는 빨래 냄새 탈출하는 방법 

 

저는 2가지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것은 구연산과 식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구연산이랑 식초는 인터넷이나 동네 마트에 가면 쉽게 찾을 수도 있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크게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서 간단한 팁을 말씀드리자면 식초는 화이트식초를 쓰시는 게 좋아요.

 

지금 말씀드리는 2가지 방법들이 정말 간단하고 쉬운 것 같지만 그동안 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수십 번 사용해보면서 알게 된 나름에 노하우예요. 

 

 

준비물은따뜻한 물. 세숫대야. 고무장갑. 구연산. 식초(따뜻한 물이 아니어도 관계는 없음)

 

 

첫 번째 사용법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과 종이컵 1컵 정도의 구연산을 부어줍니다. 따뜻한 물의 양은 옷이 잠길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1시간~2시간 정도 담가두시면 끝

 

두 번째 사용법

 

위와 동일하고요 구연산 대신에 종이컵 1컵 정도의 식초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추가적인 내용

 

위에 방법은 세탁 전에 하셔도되고 세탁 후에 하셔도 관계는 없어요. 세탁전에 담가두시면 간단하게 행군 뒤에 세탁기를 돌리시면 되고요 세탁후에 담궈두시면 간단하게 행군뒤에 탈수해주시면 됩니다.  

제 직업 특성상 4계절 내내 땀이 많이 나서 그동안 인터넷에 나온 수많은 방법들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위에 방법이 가장 간단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계속 이 방법으로 쉰내 나는 빨래 냄새 뺄 때 사용을 하고 있어요. 

세탁기 돌릴 때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세제랑 섬유유연제가 전부입니다. 섬유유연제는 상황에 따라서 사용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어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내용을 따라 해 보았어요(블로그. 유튜브 등등)

 

구연산은 꼭 따뜻한 물에 녹이라고 해서 한동안 따라 했는데 매번 따뜻한 물 만들기도 귀찮아서 차가운 물로 녹여봤는데 잘 녹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거의 차가운 물을 사용해요

 

쉰내 나는 빨래 냄새 잡을 때는 따뜻한 물. 설거지 할 때 쓰는 퐁퐁. 구연산을 섞어서 사용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사용했었는데 한 번은 잊어버리고 따뜻한 물에 구연산만 넣고 담가두었는데도 냄새가 잡혔어요. 

 

헹굼 할 때 구연산에는 섬유유연제 기능이 있어서 피죤이나 다우니를 사용 안 해도 된다 해서 따라 해 봤는데 그렇게 하면 좋은 향기가 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구연산이랑 피죤이랑 섞어서 사용하니깐 좋은 냄새도 나고 좋았어요.

 

 

빨래하는 거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처음엔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엄마가 빨래해주는 건 좋은 냄새가 났었는데 제가 빨래하는 건 굽굽한 냄새가 나서 정말 난감했었음. 엄마한테 물어보고 해도 제가 이해를 잘못했는지 여전히 좋은 냄새는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해가 될 때까지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했어요. 집안일이라는 게 노동력이 어마하게 들어가는 건지 진작에 알았더라면 부모님 품에서 지낼 때 많이 도와드렸을 텐데 지금 와서 너무 후회가 돼요 집에 가면 엄마 어깨 자주 주물러 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혹시나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집안일 정말 열심히 도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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